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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eep it WeirdBaker's Dozen 의 유래
미국, 영국 베이커리서 한 다스는 빵 열둘이 아닌 빵 열셋이다.
그래서 Baker's dozen이란 표현이 새로 생겼단다. 13세기 영국에서 생긴 법 때문이다.
당시 사회의 중요 먹거리였던 빵은 그 양을 측정하는 것과, 화폐에 대한 확실한 정립이 되어있지 않아 쉽게 문제를 일으키곤 했다고 한다. 그러니까 빵의 양을 측정하는 기술도 발달하지 않았고, 화폐 단위도 안정적이지 않아 판매자와 소비자 간 신뢰문제가 항상 있었다는 것이다. 해서 나온 것이 13세기 영국의 빵본위제다. 빵본위제는 그 어디에도 없는 틀린 표현인데, 금-화폐 가치 연동 금본위제처럼 밀가루의 가격을 화폐 단위와 연동시킴으로써 사회적 안정을 꾀한 제도다.
이런 제도가 생기고 나서도 측량 기술의 부족으로 종종 판매자는 빵 12개가 정량에 미치지 못한다는 의심을 받기 쉬웠고, 신고당하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고 한다. 찾아보니 치도곤이나 손을 잘리는 형벌을 당했다고 한다. 그래서 판매자는 이런 일을 피하기 위해 아예 빵 하나를 더 주기 시작했고, 그렇게 베이커리의 빵 한 다스에는 빵 열세개가 들어가기 시작했다는 재미있는 유래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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